연천 영하 19.1도…경기북부 내일까지 강추위

입력 2018-01-29 07:19  

연천 영하 19.1도…경기북부 내일까지 강추위

(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지역은 29일 오전 연천의 최저기온이 영하 19.1도까지 떨어지는 등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양주 영하 17.4도, 포천 영하 17.2도, 가평 영하 16.9도, 파주 영하 15.6도, 의정부 영하 14.5도, 동두천 영하 14.3도 등으로 기록됐다.
낮에도 영하 8도에서 영하 6도의 기온을 보이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가축과 비닐하우스, 수도관 동파 등 피해 예방과 건강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모레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면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추위가 이어지면서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n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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