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공공한옥인 홍건익 가옥과 배렴 가옥을 위탁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복궁 서측에 자리한 홍건익 가옥은 1936년 세워졌으며, 원형 석조 우물과 일각문이 잘 보존된 근대 한옥이다. 경복궁 서측 지역의 변천사, 인물, 다양한 기록 등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옥은 시 민속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됐다.
북촌에 있는 배렴 가옥은 1940년께 신축한 한옥으로 근대 실경 산수화를 그린 제당 배렴(1911∼1968) 선생이 생애 말년을 보낸 곳이다. 이곳은 등록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위탁 기관은 올해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3년이다. 문의 ☎ 02-2133-5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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