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의 각종 도시정책이 국제적인 기관으로부터 엄정한 평가를 받는다.
부산시는 2018년 우수정책 국제평가 응모방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응모하고자 하는 국제평가 대상은 '2018년 유엔 공공행정상', 제3회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 '유엔 세계주거상', '광저우 국제도시 혁신상' 등이다.
다음 달 응모 예정인 '2018년 유엔 공공행정상'은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지원 정책, 시민참여 보장 정책,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공공 서비스 정책 등으로 구성된다.
3월에 응모하는 '제3회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은 문화가치(문화유산, 다양성, 독창성, 지식전달력)와 관련해 시민참여, 지속가능 개발목표를 추진하는 정책으로 응모한다.
이 국제문화상은 부산시가 2016년 도시재생 프로그램 '또따또가'로 응모해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유엔 세계주거상'은 부산시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것으로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쇠락한 저소득층 주거지의 보존 및 개선 정책을 대상으로 한다.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은 지역사회·경제·환경·경영 기술 등 모든 분야의 성공 혁신사례를 평가해 시상한다.
부산시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우수한 정책을 국제 평가로 인정받아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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