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물품 2∼5월에 다수 발주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이 올해 4천500억원 상당의 외국산 물품을 구매한다.
조달청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특수한 물품이나, 사업목적 상 부득이한 경우 외국산 물품을 구매한다.
올해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이 조달청을 통해 구매하게 될 외국산 물품 구매규모는 지난해(5천615억원)보다 다소 줄어든 수준이다.
올해 발주규모를 기관별로 보면 국가기관이 2천226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산업부 R&D 수행기관 등 연구기관(898억원), 지자체(851억원), 기타 공공기관(530억원) 순이다.
올해 구매할 주요 물품은 항공기안전레이더(서울지방항공청), 시험검정분석기(식품의약품안전처), 지진관측 장비(기상청), 주사전자현미경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이며, 2∼3월에 발주될 예정이다.
조달청의 외국산 물품 구매계획 자료는 조달청 누리집(www.pps.go.kr → 조달청뉴스 → 공지사항)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www.g2b.go.kr → e 고객센터 → 공지사항 → 기관별 공지사항)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구매기관, 구매 시기, 품명, 배정예산 등 상세한 정보가 제시돼 있어 입찰을 미리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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