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서울아산병원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지정병원인 강릉아산병원과 협력해 선수단과 방문단을 위한 의료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아산재단 산하인 양 기관은 내달 7일부터 26일까지 20일 동안 올림픽 선수단과 방문단 전용 진료실 '패스트 트랙'을 강릉아산병원에서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의무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김명준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를 중심으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모굴스키, 에어리얼 스키, 슬로프스타일 스키 경기가 진행되는 휘닉스 스노파크 P 경기구역에 별도의 진료실을 가동한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양 기관 의료진이 협력해 건강하고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이끌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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