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재즈 피아노의 거장 프레드 허쉬가 오는 2월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내 금호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29일 공연기획사 플러스히치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허쉬가 지난해 한국의 JCC아트센터에서 녹음한 솔로 앨범 '오픈 북'(Open Book)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다.
이 앨범은 28일(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제60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재즈 앨범'과 '재즈 솔로' 부문에 후보로 오른 작품이기도 하다.
허쉬는 브래드 멜다우, 이단 아이버슨, 제이슨 모런 등 재즈계의 스타들을 가르친 미국 재즈계의 거장이다. 스턴 게츠, 찰리 헤이든, 빌 프리셀 등 여러 유명 연주자와 협연했으며 30여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플러스히치는 "금호아트홀 연세는 피아노 어쿠스틱 사운드의 울림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클래식 공연장"이라며 "섬세하고 깊이 있는 허쉬의 연주를 위한 최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 티켓링크, 예스24 등에서 전석 7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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