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윤두준의 '라디오 로맨스' 5.5%로 출발

입력 2018-01-30 08:42   수정 2018-01-30 09:19

김소현·윤두준의 '라디오 로맨스' 5.5%로 출발
범죄와 의술의 결합 tvN '크로스'는 3.9%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청춘 로맨스답게 무겁지 않고 발랄하게 발걸음을 뗐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KBS 2TV 월화극 '라디오 로맨스' 첫회 시청률은 5.5%를 기록했다. 전작인 '저글러스' 첫회 성적(5.6%)과 비슷한 수준이다.
1회에서는 라디오 작가 송그림(김소현 분)이 톱스타 지수호(윤두준)를 DJ로 섭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라디오 로맨스'는 김소현이 성인이 된 후 처음 시도하는 로맨틱코미디이자 윤두준의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작으로 관심이 쏠렸다.
1회 방송 후에는 '의외의 조합'인 두 사람이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김소현이 역할보다 너무 어리게 보인다는 지적도 있었다.
순정만화나 '인소'(인터넷 소설)를 보는 것 같은 전개와 연출을 두고도 각자 취향에 따라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2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아날로그 로맨스'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보다 이른 오후 9시 30분 방송한 tvN 새 월화극 '크로스'는 3.9%(유료플랫폼)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첫회에서는 천재적인 의술로 자신의 가족을 죽인 범죄자에게 복수하려는 강인규(고경표)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옛 '멘토' 고정훈(조재현)의 대립이 조명됐다.
최근 방송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교도소 배경과 수술실의 만남이 신선하게 다가왔다는 평이 많았다. 영화 같은 카메라 촬영 기법과 긴장감을 극대화한 연출을 두고도 호평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극화 과정에서 일부 비현실적인 상황들이 몰입을 저해한다는 지적은 있었다.
밤 10시대 시청률 1위는 12.8%를 기록한 KBS 1TV '가요무대'가 차지했다. 종영을 앞둔 SBS TV '의문의 일승'은 7.1%-8.1%, MBC TV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은 3.2%-4.4%로 집계됐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1.5%(유료플랫폼)였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