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배우 이민호(31)가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쌀 1t을 기부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30일 "이민호와 그의 팬클럽인 '미노즈' 회원들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기념해 쌀 1t을 전해왔다"며 "이 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운동선수의 꿈을 키우는 아동과 장애 아동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호의 소속사 측은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이민호의 국내외 팬들이 보내준 따뜻한 마음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호와 이민호의 팬들은 2014년 이민호가 직접 고안한 사회공헌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를 통해 환경 개선을 위한 숲 조성, 봉사 활동, 기금 전달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프로미즈는 2016년에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협약을 맺고 아동 지원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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