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8-01-30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밀양 세종병원 사망자 합동 위령제 2월 3일 연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진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2월 3일 열린다. 이병희 밀양시 부시장은 30일 오전 브리핑에서 "합동분향소가 있는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내달 3일 합동 위령제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령제 개최 세부 시간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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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첫 全부처 장·차관 워크숍 주재…"국정방향 공유"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부 부처 장·차관 워크숍을 주재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모든 부처 장·차관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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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세종시 땅값 7% 이상 올라…'전국 최고'

작년 세종시 땅값이 7% 이상 오르며 상승률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은 7.02%를 기록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부산(6.51%), 제주(5.46%), 대구(4.58%), 서울(4.32%)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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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대출이 버거운 가계…월소득 8분의1 상환에 사용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구들이 평균적으로 월 소득의 8분의1을 대출 상환에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대출을 받은 가구의 절반 이상은 월 상환금액이 버거운 수준이라고 답변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일반가구(전국 만 20세 이상의 가구주) 5천43가구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2천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30일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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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3당 원내대표, 개헌·선거구제 개편 '기싸움'

여야 3당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 첫날인 30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가진 회동에서 개헌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김성태(자유한국당)·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의장 접견실에서 회동하고 2월 임시국회 등 현안을 논의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비공개 논의에 들어가기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개헌 문제를 놓고 기 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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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스 비밀창고서 나온 靑 문건…MB-다스 관계 밝힐 열쇠되나

검찰이 청계재단 소유 서초동 영포빌딩의 다스(DAS) 지하창고에서 이명박 정부 청와대의 국정 관련 문서들을 다수 찾아내면서 이 전 대통령과 다스를 둘러싼 의혹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설립과 경영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는 관련자 진술과 정황 증거가 그동안 여럿 나왔지만, 검찰이 이번에 확보한 문서는 이런 진술을 입증하는 직접적인 증거가 될 가능성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다스가 BBK로부터 투자금 140억원을 먼저 돌려받는 데 이명박 정부 청와대가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영포빌딩 지하 2층의 다스 임차 공간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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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실명제 첫날…거래소 접속 몰리며 확인절차 지연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투자자들의 실명확인 절차가 시작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로 접속이 몰려 확인절차를 위한 대기도 길어지고 있다. 또 가상화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금융거래목적 확인서 없이도 계좌를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는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이날부터 실명확인 작업을 시작했다. 실명확인은 가상화폐 거래소와 계약을 맺은 은행에 계좌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경우 기업은행 계좌가 있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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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법무부·검찰 성비위 징계 34건…성폭력도 11건

검사를 포함한 법무·검찰 공무원이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아 작년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2012년 이후 성비위로 인한 부처별 징계현황'에 따르면 법무부와 대검찰청 소속 공무원의 성비위 징계 건수는 2012년∼2016년 5년간 34건에 달했다. 성비위 징계 사유는 성매매(6건)와 성폭력(11건), 성희롱(17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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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오리·계란도 유통경로 추적한다…11월부터 이력제 시범사업

닭·오리고기·계란 등 가금산물의 유통경로를 소비자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가금류 이력제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하반기 '가금 및 가금산물 이력제' 도입을 목표로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축산물 이력제는 가축 사육부터 판매까지 모든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시 신속한 회수·유통 차단 등의 대처가 가능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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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마식령 공동훈련 합의대로 준비…北특이동향 없어"

통일부는 30일 북한이 금강산 공동문화행사를 일방적으로 취소했지만 마식령스키장에서 진행할 스키 선수들의 공동훈련과 관련해선 북한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과 관련, "북한의 별다른 특이 동향은 없는 상황이고 합의된 대로 예정된 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합동훈련 관련해서는 남북 간에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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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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