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광주의 이야기 담은 누리집 개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30일 광주의 역사문화자원과 이야기들을 모은 '광주 역사문화자원 스토리텔링' 누리집(www.gjstory.or.kr)을 개설했다.
50여 편의 웹툰, 100개의 이야기, 1천 개의 광주역사문화자원을 담고 있다.
광주시의 후원으로 광주의 어제와 오늘을 누구나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고 휴대폰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웹툰은 ▲ 지리(무등산·부동교·산동교·뽕뽕다리 등 15편) ▲ 문화유산(정지장군 갑옷·칠석 고싸움놀이 등 14편) ▲ 성씨인물(필문 이선제·무돌길 등 12편) ▲ 경제사회(임을 위한 행진곡·어등산 한말의병 등 5편) ▲ 종교복지(제중병원·증심사 등 2편) ▲ 설화문학(유서석록· 경양방죽의 전설 등 2편) 등 50편이다.
홈페이지는 역사문화자원·스토리텔링·웹툰을 서로 연동시켜 볼 수 있도록 했다.
역사문화지도 보기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통합검색 시스템으로 주제와 연관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책임을 진 김덕진(광주교대 교수)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장은 "광주의 더 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흘러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차역의 플랫폼처럼 광주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모이고 흐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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