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시민단체인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미대촉)는 오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만나 국민 눈높이의 미세먼지 정책을 제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 장관과 이 단체 회원 50여 명 외에 정해관(성균관대 교수) 미세먼지 대책위원장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미세먼지 관련 입법 강화, 교육 시설에 대한 환기시설 도입 강화,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대한 실효적 대책 마련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옥 미대촉 대표는 "정부와 국민이 미세먼지 정책의 한계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해 더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인 미대촉은 네이버 카페를 기반으로 한 시민단체로, 회원 수는 7만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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