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은 SK텔레콤 노동조합이 조합원들을 상대로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을 벌여 마련한 1천만원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비로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눔의 집 역사관 앞에 들어서는 인권센터는 2012년 6월 전 재산 6천만원을 기부하고 떠난 위안부 피해자 김화선(향년 86세) 할머니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이 추진돼 2014년 착공했다.
나눔의 집은 세미나실과 전시실, 숙소 등을 갖춘 인권센터가 건립되면 지금보다 체계적인 인권·평화·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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