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병승 기자 = 중국 기업의 이란에 대한 직접투자가 급증하고 교역규모도 무려 22배나 늘어났다고 이란 IRNA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모하마드 카자이에 이란투자협회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중국 기업들의 이란에 대한 직접투자액이 23억달러(약 2조4천70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투자액은 지난 1996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의 이란에 대한 투자가 1억1천만달러(약 1천179억 원)에 불과했던 것에 비추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카자이에 회장은 이란과 중국 간 우호 관계가 투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히고 이란은 중국과의 협력 관계 강화를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이란과 중국 간 교역액이 2016년에 비해 22배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songbs@yna.co.kr
(평창동계올림픽 주관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구축한 평창뉴스서비스네트워크(PNN) 가입사의 콘텐츠를 인용한 기사입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