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9% "올해 임직원 연봉 올린다"…평균 인상률 6%

입력 2018-01-31 13:38   수정 2018-01-31 13:47

기업 69% "올해 임직원 연봉 올린다"…평균 인상률 6%

사람인, 인사담당자 1천68명 설문조사…대기업 76% "인상 계획"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기업 10곳 가운데 약 7곳이 올해 임직원 연봉을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에 따르면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1천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69.1%가 '올해 연봉을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동결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30.1%)의 2배 이상에 달하는 것이다. 삭감할 것이라는 기업은 전체의 0.7%에 그쳤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75.5%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혀 가장 비율이 높았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73.3%와 68.3%로 조사됐다.
평균 연봉 인상률은 6%로 집계됐다. 직급별로는 사원급이 평균 6.4%로 가장 높았고 ▲대리급 5.9% ▲과장급 5.5% ▲부장급 5.0% ▲임원급 4.4% 등으로, 직급이 오를수록 인상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봉 인상률 추정치를 지난해와 비교할 경우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1.6%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29.1%로 그 뒤를 이었다. 12.3%는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연봉 인상률을 책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기업 실적과 목표달성률'을 꼽은 기업이 전체의 42.2%로 가장 많았고 ▲개인 실적과 목표달성률(14.9%) ▲회사의 재무 상태(14.1%) ▲물가 상승률(8.5%) ▲인사고과 점수(6.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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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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