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체험·관람 행사도 병행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한화 예술더하기'가 올해 10년차를 맞았다.
한화그룹은 31일 "지난 2009년부터 그룹 임직원과 지역협력기관, 비영리조직(NPO) 관계자 등이 협업해 10년째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화 예술더하기'의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디자인 나눔터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체험 및 관람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화 예술더하기'에는 지금까지 전국 125개 협력기관의 아동 3천여명, 68개 한화 사업장 임직원 봉사자 1만1천550명, 67개 예술교육단체 강사 325명이 참여했고, 총 5천938회의 수업이 진행됐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특히 창의적 인재 성장 지원과 지역 예술인 후원 등의 성과를 평가받아 지난 2011년 한국메세나대상, 2014년 행복나눔인상 등을 잇따라 수상하기도 했다.
그룹 관계자는 "전국적인 협업망, 시의적절한 테마,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통한 사회환원, 전문연구진을 통한 성과 측정,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이 9년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적 현안 및 문제 해결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예술더하기 성과 발표회와 예술 체험 행사에 참여를 원할 경우 네이버 무료 예약 시스템(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40436)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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