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수욕장에서 북한정권 찬양 문구 적힌 간판 발견

고창 해수욕장에서 북한정권 찬양 문구 적힌 간판 발견
<YNAPHOTO path='C0A8CA3D0000015239CCBDFC00041F42_P2.jpeg' id='PCM20160113014900038' title='北 전단지(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

(고창=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고창 한 해수욕장에서 북한 정권을 찬양하는 문구가 적힌 간판이 발견돼 경찰이 수거했다.
3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1분께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북한 정권을 찬양하는 내용의 간판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간판은 가로 120㎝, 세로 20㎝ 크기로 '위대한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간판에 굵은 궁서체로 북한 정권을 찬양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북한에서 조류를 따라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간판을 수거하고 주민 등을 상대로 발견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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