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 25만명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초 24만명을 돌파하고 4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다.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으로 전체 인구수는 25만3명이다. 25만 번째로 군민이 된 주인공은 최근 경남 김해에서 다사읍으로 전입한 홍군표(41)씨다.
달성군은 신규 산업단지와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달성군 인구 순유입률은 10.3%로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또 작년 말 기준으로 달성군 전체 평균연령은 38.5세로 대구시 전체 41세보다 낮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내년에는 인구 30만을 달성할 수 있다"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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