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작년 9월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콘텐츠 제작 시설인 '스튜디오큐브'에서 드라마·영화 외에 독립영화·단막극, 예능, CF(광고) 제작까지 지원한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일 밝혔다.
단막극이나 독립영화는 대관료를 50% 할인한다.
교도소로 꾸며진 특수시설 스튜디오에서 지난해 11월 촬영한 독립영화 'The Prayer'가 올해 영화제 출품을 앞두고 있고, 같은 기간 스튜디오 법정에서 촬영한 예능 프로그램은 올 1월에 방영됐다.
스튜디오큐브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6만6천115㎡(약 2만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5천㎡(약 1천500평) 규모의 초대형 스튜디오를 비롯한 일반 스튜디오 4개, 특수시설 스튜디오(수술실·법정·교도소·공항 등) 1개, 특수효과 스튜디오 1개 등 총 6개 스튜디오를 갖췄다.
지난해 OCN 드라마 '블랙', 영화 '인랑', '창궐', '이웃사촌' 등이 촬영이 이뤄졌고, 올해는 1월 현재 드라마 2편, 영화 3편, CF 1편 등 총 6편의 대관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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