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자산관리·신탁·IB·인재교류 업무제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일본 4대 금융그룹으로 꼽히는 미쓰이스미토모 신탁그룹과 핀테크, 자산관리 분야 등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31일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 도쿄 본사에서 업무제휴 확대 협약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 확대에 따라 양사는 기존에 협력해 온 부동산과 투자금융 부문 이외에 글로벌·핀테크, 자산관리, 신탁업, 투자은행(IB), 인재교류 부문 총 5가지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핵심은 글로벌·핀테크 협력으로, 하나금융은 일본에서 핀테크 사업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후 이를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계획이다.
또 일본 금융기관의 저금리 시대 경험을 바탕삼아 자산관리 투자상품을 확대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신탁 정보를 공유한다.
투자은행 부문에서는 부동산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대체투자에 대해 협력하고 투자금융 핵심인력도 교류할 계획이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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