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진 檢성추행 조사단장 "최선 다해 진상규명…민간위원 참여"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 단장을 맡은 조희진(56·사법연수원 19기) 서울동부지검장은 "검사로서,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조 단장은 1일 오전 서울동부지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진상조사단 출범을 통해 우리 조직문화가 남녀 할 것 없이 평등하게 일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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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北 선수단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오늘 방남"
통일부는 1일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을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이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공동훈련을 마치고 우리 방북선수단 일행과 함께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이 오후 4시 30분경에 원산 갈마비행장을 출발해서 5시 45분경에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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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뉴스통신사들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메시지 잇따라
"평창올림픽은 북한이 선수단을 파견하고 남한과 북한이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기 때문에 전 세계로부터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한민국이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기원한다"(후쿠야마 마사키 일본 교도통신 사장)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간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고양하는데 기여할 것이다"(주세페 세르보네 이탈리아 안사통신 사장) 일본 교도통신,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 등 10개국의 11개 뉴스통신사들이 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에 잇따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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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일자리 나누기' 한화큐셀 방문…노동시간 단축 격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충북 진천의 태양광 셀 생산기업인 한화큐셀을 방문, 일자리 나누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10대 그룹에 속하는 기업의 국내 생산현장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작년 12월 중국 국빈방문 시 현대차 충칭공장을 찾은 바 있다. 한화큐셀은 단일 태양광 셀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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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포퓰리즘 독재 넘어야…개헌핵심은 권력구조개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일 개헌 문제와 관련, "이번 개헌의 핵심은 어떠한 경우에도 권력구조 개편이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대통령의 나라를 넘어 서민과 중산층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제목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관제개헌을 넘어 국민개헌으로 나아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포퓰리즘 독재'를 넘어 '의회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며 "집권여당에 앞서 청와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대통령이 정국을 주도하는 권위주의적 민중주의를 극복하고 제왕적 대통령 정치를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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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0%로 안정…정부 "설물가 감시강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무,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내렸고, 전기·수도·가스 요금 등이 안정되면서 물가 오름세가 둔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설 명절과 평창올림픽 기간 현장 물가 관리와 외식 등 생활 밀접 분야에 대한 시장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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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이나 저체중 심하면 '보충역' 대신 '병역 면제'
비만이나 저체중이 심한 병역 의무자는 1일부터 병역판정검사(징병신체검사)에서 5급(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다. 국방부는 이날 "병역판정 및 입영 신체검사시 병역 처분의 기준이 되는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병역 의무자의 체질량지수(BMI)가 14 미만이거나 50 이상일 경우 5급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규정에서는 BMI를 기준으로 비만이나 저체중에 해당하면 4급(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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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열병식훈련장 과거와 달리 천막촌 없어 규모 축소 시사"
북한이 오는 8일 북한군 창설 기념일인 '건군절'을 앞두고 열병식 준비와 훈련을 하고 있는 평양 동쪽 미림 열병식 훈련장에 과거와 달리 열병식 참가자들의 숙소용 천막촌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달 28일 촬영된 에어버스 디펜스 & 스페이스 인공위성 사진을 근거로 분석했다.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38노스 기고문에서 미림 훈련장엔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훈련 참가 병력과 중장비도 늘어나 병력은 최소 1만2천 명, 대포와 탱크, 장갑 수송차량과 장갑 전투차량 등 중장비 110대가 28일 자 사진에서 포착됐다고 밝히고 전례에 비춰 이 중 일부는 예비용인 것으로 봤다. 과거 대규모 열병식 때는 훈련장 동쪽 끝에 임시 숙소로 대규모 천막촌이 추가로 세워졌으나 이번엔 천막촌을 세우는 움직임이 없어서 이번 열병식 규모는 과거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버뮤데즈 연구원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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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평당 창준위, 5개 시도당 동시 창당…국민의당 탈당러시 예고
국민의당 내 통합반대파인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는 1일 각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며 신당 출범에 박차를 가한다. 창준위는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에 앞서 창당을 마무리해 곧 이어질 설 연휴의 '밥상민심'을 선점하는 동시에 세 규합에 총력을 기울여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민평당 창준위는 1일 오후 서울·경기·광주·전북·전남 등 5개 지역별로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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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지지율 62.6%로 반등…"청년층 회복세 뚜렷"[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3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달 29~31일 전국 성인 1천50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1.8%포인트(p) 오른 62.6%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처음으로 60%대 아래로 떨어진 한주 전 국정 지지율(59.8%)과 비교하면 2.8%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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