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올림픽 도시 강원 평창군 전통문화예술이 세계인을 매일 찾아간다.
평창민속예술단은 3일 대관령면에서 개최되는 평창문화올림픽 대축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평창 송어축제장과 대관령 눈꽃축제장에서 매일 2회씩 '평창의 가(歌)·무(舞)·악(樂)'을 공연한다.
평창의 가·무·악은 강원문화재 15호인 평창둔전평 농악을 중심으로 도리깨질 놀이, 삼베물레 돌리기, 평창아라리, 지게놀이, 목도 소리 등 평창전통민속놀이를 각색·편성한 현장성 놀이다.
전통문화 계승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염원을 담았다.
올해 9월 열린 제19회 효석문화제에서 선보여 국내·외 관광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 강원도 민속예술대축전과 노산문화제에서도 공연했다.
평창민속예술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상징하고자 7세 어린이부터 80세 어르신까지 218명의 순수한 평창군민으로 구성됐다.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은 1일 "평창의 가·무·악이 세계만방에 울려 세계인과 하나로 화합하는 올림픽을 만들고, 대한민국 전통문화가 세계인 가슴에 영원히 남겨지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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