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성·진위천 54.7㎞ 개발 통합 기본계획 수립

입력 2018-02-01 14:58  

평택시, 안성·진위천 54.7㎞ 개발 통합 기본계획 수립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평택시는 시내 중심부를 관통하는 안성천과 진위천 54.7㎞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두강변 친수이용 통합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두강변 기본계획은 안성천 28.6㎞, 진위천 26.4㎞와 주변 면적 67.84㎢를 기본계획에 포함해 평택시 인구가 110만 명이 넘는 2040년까지 중장기 전략으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그간 추진해오던 '오성강변 르네상스'와 '두강물 친수이용 기본계획'을 하나로 묶어 하천특성에 맞는 권역별 계획을 수립하기로했다.
이를 통해 중복투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하천·관광자원 이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홍수방지와 친수, 도시재생을 통해 유람선-휴식-산책로-판매-자전거 길로 연결되는 입체하천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께 연구용역이 마무리돼 하천 종합개발의 큰 그림이 나오면 하천 중심의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ong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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