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1공구의 마지막 잔여부지(2만2천449㎡)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8일부터 9일 오후 2시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 협상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다.
입주 신청 자격, 임대 부지 현황, 선정 기준 등은 항만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u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신항 배후단지는 컨테이너 터미널과 용연부두, 오일허브 1단계 유류부두와 인접해 있고, 울산국가산단 연결도로와 국도 31호선, 부산-포항 고속도로 등과 이어진 점이 이점으로 꼽힌다.
항만공사는 배후단지 임대료를 연간 공시지가의 8%에서 하한선인 5%로 인하했으며, 입주 의향이 있는 기업에 3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준공된 배후단지 중 1·3공구(49만7천643㎡)는 전체 면적의 93.5%가 입주기업이 선정됐다.
시공 중인 2공구(18만3천800㎡)는 2020년 초 완공되며, 친환경 에너지 물류 등 유관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항만공사는 설명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