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민회관은 2018년 첫 기획공연으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별을 산 날' OST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10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과 11일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별을 산 날'은 이노우에 나오히사의 동명 그림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도 재구성한 작품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가장 아끼는 단편 중 하나로 매력적인 스토리와 영상이 돋보인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에서는 개봉되지 않고 오직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부산공연은 '별을 산 날'의 환상적인 영상 속에 이 작품의 음악감독과 작곡을 맡은 츠루 노리히로가 리더로 있는 '어쿠스틱 카페' 밴드의 연주가 펼쳐진다.
한글 자막이 제공돼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다.
공연 전에는 '별을 산 날'의 원작자 이노우에 나오히사가 직접 감독을 맡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이바라드 시간'을 상영한다.
공연 예매는 부산시민회관과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051-630-5233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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