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대학교는 학생 창업팀을 발굴·육성하고 사업화까지 이어준 공로로 SK 청년비상(飛上) 사업화팀 발굴·육성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SK 청년비상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이 후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맡고 있다.
대학과 기업이 대학생에게 창업 교육과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고, 기술 사업화와 소셜 벤처 창업으로 이어주는 프로젝트다.
2015년 울산대를 비롯해 전국 25개 대학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대는 2년간 창업 강의를 확대하고 창업동아리를 육성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이어주는 등 매년 20개 이상의 창업 동아리를 발굴·육성했다.
울산대 프로그램 총괄책임자 김해룡 교수는 "SK가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 벤처를 지원하고 있어 청년에게 더 많은 창업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대는 일반창업·벤처창업·소셜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교육·지원해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창업가를 계속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