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다음 달부터 경기도 가평의 관광지를 싸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가평군은 다음 달부터 관광 할인 쿠폰 북 '가평 패스(PASS)'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가평과 서울지역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등 50여 곳을 이용할 때 최대 30% 할인받는다. 가평지역을 하루 여행하면 총 3만원 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모바일을 이용해 무료로 배부하는 할인 티켓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제작됐다.
관광지 순환버스 할인 등 모바일 결재 기능도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말 가평 패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반응이 좋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며 "관광객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고자 참여 업체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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