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총장, 인도 자체 개발 전투기 탑승하며 양국 우호 과시

입력 2018-02-03 17:02   수정 2018-02-03 17:56

미국 공군총장, 인도 자체 개발 전투기 탑승하며 양국 우호 과시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데이비드 골드페인 미국 공군참모총장이 인도를 방문해 인도가 자체 개발한 전투기에 탑승하며 양국의 우호 관계를 과시했다.

3일 인도 NDTV에 따르면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걸프전, 아프간전 등에 참전하며 4천200시간 비행 기록을 가진 골드페인 총장은 이날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 조드푸르의 공군기지에서 인도가 개발한 경공격 전투기 테자스에 탑승해 비행했다.
테자스는 인도가 1985년 처음 개발에 착수해 31년만인 2016년 첫 완성품이 인도 공군에 인계된 경공격기로 인도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테자스 83대를 도입하려는 공군의 계획을 승인했다.
골드페인 총장은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도가 미국 보잉사의 대형 수송기 C-17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운용하고 있음을 상기하며 "양국 공군은 이미 튼튼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 이를 더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골드페인 총장은 앞서 헤더 윌슨 미국 공군성 장관 등과 지난달 23일 하와이를 시작으로 괌, 필리핀, 한국, 일본 등을 열흘간 순방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투입된 미 공군 전력을 점검했다.

ra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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