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봄을 알리는 입춘(立春)인 4일 경남지역 8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전역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내 거창·함양·산청·합천·의령·창녕·진주·함안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온도 합천 영하 10.8도, 의령 영하 10도, 밀양 영하 9.8도, 창원 영하 9.2도, 산청 영하 8.1도, 통영 영하 7.0도, 남해 영하 6.8도, 거제 영하 6.3도 등이다.
기상청은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체온 관리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식장 어패류와 가축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 동해, 수도관 동파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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