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설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에게 여객선 운임을 30% 할인한다고 4일 밝혔다.
도와 울릉군은 지난달 포항∼울릉 연안 여객선을 운영하는 선사와 협의해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울릉도 출향인과 귀성객에게 운임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대상은 주민등록기준지가 울릉군이거나 울릉군에 4촌 이내 친인척이 있는 귀성객이다.
귀성객은 여객선표를 예매한 뒤 5일부터 9일까지 울릉군청 홈페이지(www.ulleung.go.kr)에 할인 신청하면 된다.
김경원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설 명절 안전하고 편안한 여객수송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귀성객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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