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05970E728000358E0_P2.jpeg' id='PCM20171215000165887' title='급식'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올해부터 충남도 내 모든 유치원생에 무상급식 혜택이 주어지고, 초·중학생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도 인상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친환경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계획'을 확정, 내달 신학기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내달 2일부터 도내 15개 시·군 505개 국공립과 사립 유치원생 2만8천672명에 하루 1식당 단설·사립유치원 1천850원, 병설유치원은 1천680원씩 지원한다.
이에 드는 예산은 93억1천700만 원으로, 도가 20%, 시·군 30%, 도교육청이 50%를 부담한다.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단가는 초등학생의 경우 지난해 2천33원에서 올해 130원 인상하고, 중학생도 2천612원에서 190원 올린다.
대상은 초·중학교 609개교 17만5천872명으로, 총 792억3천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고등·특수학교 629개교, 1만182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품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유치원생은 1식당 400원, 고등학생은 1식당 530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해 급식 질을 높이고,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간 차별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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