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우리새끼' 13.7%-19.1%, KBS '1박2일' 15.4%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이효리의 스타성은 새해에도 계속된다.
JTBC '효리네 민박' 시즌2가 4일 시청률 8.01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로 출발했다. 단숨에 5%를 넘기며 동시간 종편·케이블 채널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시즌1의 마지막회 시청률(8.08%)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효리네 민박'은 톱스타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사는 제주도 집에 민박을 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카메라에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효리는 시즌1 이후 관광객이 너무 많이 몰려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결국 시즌2 제작에 응했다.
시즌1에서 제주의 봄과 여름을 담은 데 이어 시즌2에서는 눈 덮인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방송에 앞서 '효리네 민박2'에는 21만 건이 넘는 신청서가 도착했으며, 이효리는 두 번째 민박을 치면서 손님들을 위해 벽난로, 노천탕, 게르를 준비했다.
2017년 6월 5.842%로 출발한 '효리네 민박'은 9회에서 9.995%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역대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고 성적이다.
시즌1에서는 아이유, 시즌2에서는 윤아가 각각 '일꾼'으로 합류해 이효리 부부와 호흡을 맞춘다.
'효리네 민박'이 방송된 오후 9~10시대 시청률 1위는 일요일 밤 최강자 SBS TV '미운우리새끼'가 굳건히 지켰다. 13.7%-19.1%. KBS 2TV '개그콘서트'는 6.6%를 기록했다.
한편, 오후 5~7시대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KBS 2TV '1박2일'이 15.4%로 최고 성적을 냈다. 황금개띠해를 맞아 '조금 늦은 새해 특집' 첫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0.0%, MBC TV '복면가왕' 7.0%-10.9%, SBS TV '런닝맨' 6.4%-9.2%, SBS TV '집사부일체' 6.2%-9.5%, MBC TV '오지의 마법사' 7.9%로 나타났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