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5일 대구 두류공원 안 2·28민주운동기념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청장은 "인구 58만명 거대 자치구인 달서구에서 최근 청년과 기업이 빠져나가고 성장동력이 떨어져 인구가 매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증된 철학과 추진력으로 비전을 펼치고 두둑한 배짱, 친화력을 갖춘 리더십으로 공무원, 주민, 유관기관 등 에너지를 제대로 모아 각종 난관을 이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청장은 성서산업단지 정보통신기술기업 유치 전담팀 구성,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달서사랑 상품권 발행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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