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초단시간 근로자인 승하차 실무원 등 10개 직종의 기간제 근로자 124명을 무기계약직(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 직종 근로자는 특수 종일반 방과 후 과정 운영 실무원, 조리원, 행복 나눔 실무원, 사감, 청소원, 사서 실무원, 승하차 실무원, 유치원 돌봄교실 운영 실무원, 학습상담사, 유치원 방과 후 단시간 강사 등이다.
유치원 방과 후 단시간 강사 등 3개 강사 직종은 교육부가 무기계약직 전환을 권고한 경우다.
휴직 등 대체근로자(296명), 60세 이상 근로자(95명), 일시·간헐 업무 종사자(58명), 전문직(1명) 등 450명은 무기계약직 전환에서 제외됐다. 도교육청은 이들을 계속 기간제로 채용, 고용안정을 이룰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권고를 포함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모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기간제 교원과 강사 직종 1천984명에 대해서는 추후 심의를 벌일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의 교육공무 직종은 교원대체 직종을 포함해 모두 54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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