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월 '광고경기 전망지수'(KAI)가 105.3을 기록, 전월보다 광고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5일 밝혔다.
KAI는 조사 대상 1천개 기업 광고주 중 해당 기간 광고비 지출이 전월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2월 KAI가 기준치인 100을 넘긴 것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광고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매체별 2월 KAI지수는 온라인-모바일(116.9)과 신문(100.0)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고, 지상파TV(98.2), 케이블TV(98.2), 종편(97.8), 라디오(95.6) 등은 전월보다 광고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주류 및 담배(160.0), 의류 및 신발(153.3), 통신(150.0),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140.0), 운송장비(116.7), 금융 및 보험서비스(112.9) 등 업종의 광고가 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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