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예술단 본진 6일 만경봉92호로 방남 통보…"숙식에 사용"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예술단 본진이 6일 만경봉호를 이용해 방남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어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예술단 본진이 6일 만경봉 92호를 이용해 방남하고 예술단의 숙식장소로 이용할 예정임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만경봉호가 어느 항에 정박하느냐'는 질문에 "만경봉호가 어느 항에 머무는지에 대해서는 협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 내용들은 협의 결과 되는대로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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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국민·하나·대구·부산·광주 등 5개은행 채용비리 수사
'VIP 리스트'까지 관리하며 체계적으로 채용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은행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검찰청은 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5개 은행의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한 수사 참고자료를 넘겨받아 5개 관할 지방검찰청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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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검사측, 2차 피해 엄단 요청…조사단, '허위소문' 수사 검토
법무부 고위간부의 여검사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서지현 검사 측이 폭로 후 본인을 두고 조직 안팎에 유포되는 허위 소문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상규명에 나선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허위 소문을 비롯해 서 검사가 호소한 2차 피해를 수사해 처벌 또는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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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사이버사 축소 수사'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압수수색
검찰이 2013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의혹 사건을 축소 수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백낙종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이날 오전 예비역 소장인 백 전 본부장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백씨는 2013∼2014년 군 당국이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관여 의혹을 수사할 때 진상 규명 업무를 총괄하는 국방부 조사본부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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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선수촌서 각자 숙소로
올림픽에서 최초로 결성된 남북단일팀인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5일 오전 1시 강원도 강릉 선수촌에 입촌했다. 전날 오후 인천선학링크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한 직후 단일팀은 곧바로 강릉으로 향해 5일 자정이 지난 시간에 선수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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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 정치권 공방 불붙어
현직 검사의 폭로로 촉발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이 정치권의 공방으로 비화할 조짐이다. 당장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 카드까지 꺼내 들며, 근본적인 검찰 개혁을 위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공론화 작업에 나설 태세다. 민주당은 또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 의원을 겨냥해선 위원장직 사퇴를 공개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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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3당 원내대표, 개헌안 마련 시기 놓고 기싸움
여야 3당 원내대표는 5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의 회동에서 개헌과 평창올림픽 등 현안을 놓고 기 싸움을 벌였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김성태(자유한국당)·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의장 접견실에서 회동하고 2월 임시국회 등 현안을 논의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비공개 논의에 들어가기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개헌안의 당론 확정 시기 등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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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서 15명 집단 탈당…민주평화당으로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의원 가운데 15명이 당을 떠나 '민주평화당'(민평당)에 합류하기로 했다. 민평당 창당준비위원회 조배숙 위원장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운영위 정례회의에서 탈당 의원 명단을 발표했다. 조 위원장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박지원 유성엽 김광수 김경진 김종회 박준영 윤영일 이용주 의원은 이미 탈당을 했으며, 천정배 정동영 조배숙 장병완 황주홍 정인화 최경환(선수·가나다순) 의원도 탈당계를 제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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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SK 등 10개그룹 재벌개혁 자구노력…공정위 "지켜본다"
재벌개혁을 기치로 내건 김상조호(號) 공정거래위원회가 10개 대기업이 최근 발표한 소유지배구조 개선 자구노력을 사례별로 분석해 발표했다. 공정위는 자구노력을 바람직하다고 평가하며, 이번 분석을 기반으로 이행 상황을 반기별로 분석·평가해 공개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런 내용이 담긴 최근 대기업집단의 소유지배구조 개선사례를 분석해 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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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5분 충전에 609㎞…다음달 출시
다음 달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전기차(FCEV·이하 수소전기차) '넥쏘'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609㎞로 인증됐다. 수소전기차는 연료전지에 충전한 수소와 공기 중 산 소가 반응할 때 나오는 화학 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친환경차를 말한다. 현대차는 5일 경기도 고양시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강원도 평창 등에서 '넥쏘 미디어 체험 행사'를 열고 넥쏘의 구체적 제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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