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도 7조8천억↑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지난달 두자릿 수 증가세를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대구·경북 상장법인 107곳의 지난달 말 기준 시가총액은 69조3천670억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12.71%(7조8천230억원) 증가했다.
대구·경북 시가총액은 2016년 10월 본격 증가 흐름이 시작돼 지난해 9월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넉 달째 상승 흐름이다.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증시 강세, 유가 강세 등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대구·경북 투자자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각각 45.43%와 74.27% 늘었다.
대구·경북 상장법인 가운데 1월 주가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평화산업, 평화홀딩스, 티에이치엔, 현대로보틱스, 동일산업이다.
코스닥시장은 SIMPAC Metal, 신라섬유, 삼보모터스, 포스코엠텍, 레이젠 순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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