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인 강남훈(60) 당 대표 공보특보가 5일 경남 고성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특보는 이날 경남 고성군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성방가(固城芳歌:고성의 아름다운 노래) 넘치는 신나는 새 고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의 일상적인 행정은 부군수 등 공무원 책임 아래 시행하는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군수는 도와 중앙을 뛰어다니며 미래 먹거리를 끌어오는 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향 군민들에게 새 희망을 안겨줄 새 고성을 만들겠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강 특보는 고성군 상리면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한 후 부산이 본사인 국제신문 서울지사 정치부 부장 등을 거치면서 국회와 정당을 출입했다.
이후 홍준표 도지사 시절 경남도 공보 특별 보좌관,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공보특보 등을 지냈다. 현재는 자유한국당 당 대표 공보특보를 맡고 있다.
강 특보에 앞서 지난해 12월 19일엔 자유한국당 소속 이상근(64)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이 고성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주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지방정치를 하겠다"며 "군민들 삶에 들어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안수일(71) 전 고성군의회 의장도 지난해 12월 27일 고성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기업을 유치해 세수를 많이 확보하고 모든 혜택이 군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군민을 위한 행정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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