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장기물 연중 최고치 마감

입력 2018-02-05 16:58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장기물 연중 최고치 마감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5일 미국 국채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7bp(1bp=0.01%p) 오른 연 2.287%로 장을 마쳤다.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2.2bp, 1.2bp 상승했다.
장기물은 상승 폭이 더 컸다.
10년물과 20년물은 4.7bp씩, 30년물과 50년물은 3.6bp씩 각각 오르며 모조리 연중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10년물 최종호가수익률은 연 2.803%로 2014년 10월 15일(2.82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공동락 연구원은 "주말 미국 고용지표에서 임금상승률이 기대보다 높게 나오며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다"면서 "미 국채 10년물이 전고점을 뚫고 오르는 등 큰 폭으로 올랐고 그 영향이 국내 시장에 고스란히 전달됐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