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8-02-06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北매체 "현송월 이끄는 예술단, 어제 평양출발…김여정 전송"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우리측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이 5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북한 매체가 6일 보도했다. 북한의 대내용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전 "문화성 국장 권혁봉 동지와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현송월 동지가 이끄는 우리 예술단이 남조선에서 열리는 제23차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 축하공연을 위해서 5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평양역에서 박광호 동지, 김여정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문화성 일꾼들이 예술단을 전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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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러슨, 펜스-北인사 접촉 가능성에 "지켜보자"…AP "배제안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미 관리들이 북한 대표단 인사들과 만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남미를 순방 중인 틸러슨 장관은 이날 페루를 방문, 기자회견에서 '펜스 부통령이나 미 관리들이 방한 기간 북한 인사들과 만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냥 지켜보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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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투매 움직임에 '패닉'…다우 4.6% 급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투매 현상이 나타나며 큰 폭으로 내렸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5.21포인트(4.6%) 하락한 24,345.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3.19포인트(4.10%) 낮은 2,648.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3.42포인트(3.78%) 떨어진 6,967.5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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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IOC 위원들과 함께 평창 구호 '아리아리' 외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제132차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 참석을 위해 전 세계에서 방한한 IOC 위원들과 함께 '아리아리'를 외쳤다. '아리아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이번 대회에서 서로 힘을 북돋우며 주고받는 인사말로 채택한 구호로, '파이팅'을 대신해 쓸 수 있는 순우리말이다. 여기에는 '새롭게 미래를 만든다'는 뜻도 담겨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IOC 위원 소개행사에서 "IOC와 대한민국, 우리 모두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아리아리'를 선창했고,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비롯한 IOC 위원들도 '아리아리'를 따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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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실명전환 1주일…전환율 10%도 안 돼

지난달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 실명제가 시작됐지만 1주일이 다 되도록 실명전환율이 10%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과 NH농협은행, 신한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가상화폐 실명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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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2심 재판부, '정경유착' 대신 "최고권력자 겁박" 규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장을 맡은 정형식(57·사법연수원 17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5일 이 부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을 "최고 권력자의 겁박으로 이뤄진 뇌물공여"라고 규정했다. "정치 권력과 자본 권력의 전형적인 정경유착"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 측에 동일한 책임을 지웠던 1심과 달리 박 전 대통령의 책임을 더 무겁게 인정한 것이다. 이로써 '특검 프레임'은 깨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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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조사단, 안태근 피의자 조사 검토…임은정 오늘 출석

서지현(45·사법연수원 33기) 검사가 성추행 의혹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한 안태근(52·20기) 전 검사장이 사건 발생 후 지속해서 서 검사에게 인사 불이익 등을 주려고 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검찰 진상조사단이 집중 수집하는 것으로 6일 파악됐다. 검찰은 안 전 검사장이 성추행 의혹을 무마하려고 인사에 개입하는 등 권한을 남용한 단서가 충분히 확보되면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로 부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서 검사의 성추행 피해를 검찰 간부가 은폐했다는 의혹 등을 공론화한 임은정(44·30기) 검사를 이날 참고인으로 불러 관련 진술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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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차 출동 쉽게 한다…소방안전법 3건 공포안 의결

정부는 아파트에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소방안전 관련 개정법률 3건의 공포안을 의결한다. 정부는 6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6회 국무회의를 개최해 법률공포안 3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31건, 일반안건 4건을 심의·의결한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소방기본법·도로교통법·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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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오늘 공식 출범…국회서 중앙당 창당대회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해온 국민의당 의원들이 6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평화당(민평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날을 기점으로 호남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통합 반대파들은 안철수 대표와 완전한 결별을 알리는 셈이다. 민평당은 천정배 박지원 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장병완 황주홍 김광수 김경진 김종회 박준영 윤영일 이용주 정인화 최경환(선수·가나다 순) 등 국민의당을 탈당한 지역구 국회의원 15명으로 첫 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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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겨냥 미국 수입규제 40건…독보적 1위

한국을 겨냥한 미국의 수입규제 건수가 4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숫자로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통상 압박이 도를 넘어서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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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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