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비투비·레드벨벳·여자친구 등 릴레이 무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2PM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문화 행사에서 6인조 완전체 공연을 펼친다.
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PM은 19일 강원도 평창군 메달플라자에서 열리는 '헤드라이너쇼'에서 지난해 9월 입대한 멤버 택연을 포함해 6인조로 단독 무대를 선보인다.
JYP 측은 "현재 군 복무 중인 택연이 국가적인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육군 공연 지원 요원'으로 나라의 부름을 받았다"며 "이번 헤드라이너쇼 역시 택연 혼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이 소식을 접한 멤버들이 동반 참여 의사를 밝혀 완전체 무대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2PM 멤버들은 택연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자 별도의 출연료를 받지 않고 각자 개인 스케줄을 조정하며 열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준케이와 닉쿤, 우영, 준호, 찬성은 지난 3일 네이버V라이브를 통해 "국가의 큰 행사에 택연과 함께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릴레이로 열리는 '헤드라이너쇼'에는 10일 인순이, 11일 DJ DOC, 12일 NCT 127, 13일 재지팩트, 14일 비투비, 15일 비원에이포, 16일 장미여관, 17일 더보이즈, 18일 김태우가 공연한다.
또 20일 레드벨벳, 21일 재지팩트, 22일 황치열, 23일 여자친구, 24일 슈퍼주니어 D&E가 무대에 오른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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