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KBS 특집 '하키드림 기적의 1승을 향해'

[올림픽] KBS 특집 '하키드림 기적의 1승을 향해'
7~8일 오후 9시50분 방송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1TV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집 2부작 '하키드림 기적의 1승을 향해'를 7~8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한다.
한국-핀란드 공동제작 프로젝트로, 세계 아이스하키계 변방에 있던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꿈의 무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노력한 4년여 도전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다.
개최국 자동 출전권이 없어진 상황에서 출전권 확보를 위해 대표팀이 벌인 좌충우돌, 고군분투와 '팀 코리아'를 완성해 나가는 치열한 과정을 조명한다.
1부 '평창으로 가는 길'에서는 12개 국가만이 참여할 수 있는 올림픽에 세계 랭킹 33위의 한국팀이 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좇는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은 한국의 올림픽 출전에 조건을 내걸었다. 외국인 감독 영입과 귀화선수 확대, 대규모 예산의 투자였다. 2014년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한국인 출신으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 백지선과 박용수를 감독과 코치로 영입하고 팀 재정비에 나섰다.
'팀 코리아'에서 선수 시절 수비수로 활약했던 백 감독은 공격수를, 공격수였던 박 코치는 수비수를 중점적으로 가르친다. 현역 시절의 경험을 역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2017년 4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카메라에 담으며 평창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대표팀이 쏟은 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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