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민들과의 대화서 "광역-기초는 상하가 아닌 톱니바퀴 같은 존재"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은 6일 오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시정목표와 방향을 시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서 마련했다.
대화 시간에 앞서 윤 시장은 차상위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농성동 빛여울채 아파트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서구청 민원실, 교통과 등 현안부서를 찾아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이어 구정 현안을 듣고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서구는 현안으로 가마솥부뚜막공동체, 쌍쌍일촌공동체,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등 주민중심의 마을공동체 육성사업 등을 설명했다.
서구는 광주시가 주관하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자치구 이관, 도시근린공원 노후시설 개선비용 지원 등을 시에 건의했다.
대화 시간에서 주민들은 서구문화센터 기능 보강, 국군통합병원 부지 활용계획, 풍암호수 수질 개선 등 8건을 제안했다.
윤 시장은 "시와 구는 상하관계가 아니라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일을 풀어야 하는 존재다"며 "광역단체와 기초단체라는 파트너로서 협업과 협치를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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