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 4월 6일 서울서 첫 공연

입력 2018-02-07 09:18   수정 2018-02-07 11:12

'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 4월 6일 서울서 첫 공연
20일부터 멜론티켓서 예매…장소·티켓가격 추후 공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미국 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34)가 첫 내한 콘서트를 연다.
7일 공연기획사 에이이지프레젠츠(AEG Presents)와 파파스이엔앰(PAPAS E&M)에 따르면 페리는 오는 4월 6일 오후 9시 서울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페리가 지난해 6월 정규 4집 '위트니스'(Witness) 발매 이후 진행하는 '위트니스 더 투어'(WITNESS: The Tour)의 일환이다. 3월부터 남미를 순회하는 페리는 아시아, 유럽, 호주, 뉴질랜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페리는 2008년 정규 앨범 '원 오브 더 보이즈'(One of the Boys)로 데뷔해 수록곡 '아이 키스드 어 걸'(I Kissed a Girl)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2010년에는 앨범 '틴에이지 드림'(Teenage Dream)에 수록된 '파이어워크'(Firework) 등 5곡이 모두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또 다른 앨범 '프리즘'(Prism)은 1천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미국레코드협회(RIAA)로부터 '다이아몬드'(1천만 장 이상 판매) 인증을 받았다.
최근작 '위트니스'는 신스팝, 디스코, 아르앤비(R&B)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사랑과 정치에 대한 거침없는 메시지를 던진다.
공연 장소와 티켓 가격은 예매처인 멜론티켓에서 추후 공지한다. 예매는 오는 20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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