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기프티콘처럼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스톡기프트' 서비스를 시작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톡기프트'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 있으면 주식과 ETF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한 신개념 서비스로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처음 도입됐다고 신한금투는 설명했다
신한금투 애플리케이션 '신한아이 알파'에 접속해 '스톡기프트' 메뉴를 클릭하면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상대방에게 주식과 ETF를 보낼 수 있다.
'스톡기프트'를 통한 주식 선물은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다.기존에 계좌가 있으면 '신한아이 알파'로 선물 받은 주식을 확인하면 되고 계좌가 없으면 신한금투 지점 방문이나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뒤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신한금투는 '스톡기프트' 개시에 맞춰 서비스 이용 고객 모두에게 '타이거(TIGER) 원유 선물 ETF' 1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선물 받은 주식을 확인하기 위해 비대면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코덱스(KODEX)삼성그룹주 ETF 1주를 준다.
또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코덱스(KODEX)200 ETF를 증정한다.
현주미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스톡기프트'는 자녀나 조카에게 졸업·입학 선물, 세뱃돈으로 주식을 줘 경제적 사고력을 키워주려는 고객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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