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대만 중앙기상국은 6일(현지시간) 밤 동부 화롄(花蓮)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6.0이라고 확인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측정 결과인 6.4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은 화롄현에서 동북쪽으로 18.3㎞ 떨어진 근해에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10㎞였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화롄과 이란(宜蘭)현의 진도 7의 규모로 크게 흔들렸고 난터우(南投)는 진도 5, 타이중(台中)은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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