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는 8일 오전 11시 서울역광장에서 한국구세군과 손잡고 '2018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누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5천만 원 상당의 쌀 2천 포(한 포당 10㎏)를 한국구세군으로부터 받아 서울시 광역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구세군은 서울시 외에 종로구와 서대문구에도 각각 쌀 500포를 지원하며, 9개 구세군 지방본영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쌀 5천 포와 라면 2천 박스를 전달한다.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은 "설 나눔 선물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사랑의 종을 울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자선냄비를 찾아주신 시민들의 정성으로 빚어낸 결과물"이라며 "선물이 각 기관에 잘 전달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의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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