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3B28C41A70003181D_P2.jpeg' id='PCM20160326002700039' title='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과 영국이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와 이 같은 내용의 '2018 한·영 에너지 공동 R&D 사업'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영국의 개방된 전력인프라를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은 스마트그리드 분야 실증·전력거래 플랫폼 등 에너지 인프라 부문에서 다양한 연구 경험을 가진 나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국제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선진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 기회도 얻을 수 있다"며 "유럽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내 컨소시엄 과제당 연간 9억원(총 25억원 내외)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관련 공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www.motie.go.kr)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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