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모바일 온라인동영상(OTT)서비스 '옥수수' 출시 2주년을 맞아 UI/UX(사용자환경)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의 콘텐츠 이용 성향을 학습해 콘텐츠 추천의 정밀함을 극대화한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이 특징이다.
또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콘텐츠 유무료 여부, 평점, 시청 횟수, 시청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콘텐츠의 순위를 매김으로써 개인의 성향에 맞는 정확한 추천이 가능하도록 했다.
홈 화면에서는 이용량이 많은 메뉴의 단축경로를 제공하고 전체적인 메뉴 구성도 단순하게 변경하거나 비슷한 성격의 메뉴들을 대폭 통폐합해 콘텐츠 찾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아울러 올해 옥수수는 지난해 큰 성과를 올린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옥수수는 지난해 총 30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해 누적 6천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SK브로드밴드 김종원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번 개편에는 지난 2년간 옥수수를 운영하며 축적한 고객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옥수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모바일 동영상 트렌드를 주도하는 동시에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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