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노키아·NTT도코모 등…KT 황창규 회장과 미팅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세계 통신업계 리더들이 9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찾는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매츠 그랜리드 사무총장, 노키아 라지브 수리 CEO(최고경영자), NTT도코모 요시자와 가즈히로 사장, 차이나모바일 샤위에지와 부총재 등이 개막식을 관람할 예정이다. 인텔과 화웨이 고위 관계자들도 올림픽 기간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 KT의 황창규 회장은 개·폐막식에서 호스피 프로그램(hospitality program)을 운영하며 이들과 잇따라 미팅을 한다.
호스피 프로그램은 올림픽을 공식 후원하는 기업이 주요 사업 파트너들을 초청해 개막식 참석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황 회장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개막식을 함께 관람하며 역대 올림픽 최초로 KT가 개막식에 적용한 5G 기술을 설명하고, 강릉 올림픽파크 내 KT 홍보관(5G Coonnected.)을 방문할 예정이다.
KT는 평창 5G 시범 서비스를 위해 노키아와 협력해왔으며, NTT도코모 및 차이나모바일과는 한중일 대표 통신사 전략협의체인 SCFA를 이끌고 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