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 '경남 관광홍보관'을 설치,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올림픽 개막 직후인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평창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체험, 산청 동의보감촌 약초 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 관광콘텐츠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의령 망개떡, 함양 산삼차, 산청 곶감, 진주 파프리카 등 먹거리 시식코너도 마련한다.
오는 23일에는 경남 솟대쟁이놀이보존회가 경남 고유의 예술공연도 펼쳐 경남의 문화를 알린다.
이와 함께 도는 동계올림픽 변방이라 할 수 있는 파키스탄 서포터즈를 맡아 도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응원단이 오는 28일까지 활동하도록 지원한다.
올림픽 기간인 오는 10일 창원 스포츠파크에서는 창원시가 올림픽 경기를 생중계하고 각종 공연을 펼치는 '라이브사이트'도 마련해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킨다.
스마트 양식산업 육성에 올해 39억 투입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미래 식량자원인 양식산업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스마트 양식산업을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노동집약적인 양식산업 생산환경을 개선하려고 올해 양식산업 자동화·고도화에 34억원을 투입한다.
이러한 사업비로 도는 양식 수산물 채취에서 포장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양식장비 자동화·고도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또 9억원을 들여 양식장 환경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장 표준모델을 마련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고성에 인공지능 스마트 양식어장 실증단지도 조성한다.
올해 상반기에 조성계획을 마련해 양식분야에 융복합기술을 접목해 종자 생산부터 사료 개발, 첨단 양식기자재와 지능화된 첨단장비 개발로 스마트 양식장 실증단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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